'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다. 만물이 풍족한 시기인 만큼 먹을거리가 풍족하기 때문에 '음식'이란 유혹은 쉽사리 떨치기 힘들다. 특히나 가을철은 여름철에 비해 노출이 적어지기 때문에 방심하기 십상. 이로 인해 두꺼워진 옷 속에서는 셀룰라이트 세포들이 활발하게 기세를 편다.

또한 9월이 지나고 10월이 되자마자 어김없이 찾아오는 '추석'은 다이어트를 깜빡 잊을 수 있는 때가 틀림없다. 여태까지 운동이든 굶든 다이어트를 해온 사람도 잠깐의 방심은 곧 요요현상을 몰고 온다.

더불어 가을은 서늘한 기온 탓으로 살이 찌기 쉽니다. 그 이유인 즉, 기온이 낮아지면서 사람의 말초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내부 장기로 가는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때문에 위장부위의 혈액이 증가해 위장운동과 위산분비가 활발해지고 소화가 촉진되어 식욕이 생겨 공복감은 더욱 빨리 느끼게 된다. 어지간한 인내 없이는 식욕을 참기 힘들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실패하기 쉽다.

종합해서 결과를 말하자면 가을은 '살'에 대해 경계태세를 갖춰야 할 때임은 분명하다는 것이다. 여태껏 다이어트를 미뤄왔던 사람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 모두에게 긴장해야 될 계절일 것이다. 이럴 때 일수록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필요며 폭식이나 육류위주의 편식을 피해야하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 속 다이어트 방법과 치료에 대해 김정산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봤다.

우선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식사시에 짠 음식을 섭취할 때는 그 맛을 분해하기 위해서 탄수화물을 더 먹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염분이 필요이상으로 많을 시에는 지방세포의 분해가 억제되고 지방세포의 부피를 크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이러한 작은 노력 하나하나가 날씬한 몸을 위한 지름길. 또한 운동과 식이요법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비만률이 높은 경우에는 비만치료를 동반하는 것이 좋다.

비만치료의 경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맞춤형으로 치료가 가능한 'LES다이나믹지방파괴술'이 있다. 고도비만 뿐만 아니라 개인의 신체 특성에 맞게끔 한 가지 시술만이 아닌 복합적인 시술로써 비만치료의 효율을 높인다.

마른비만의 경우 메조테라피, 카복시테라피, 고주파, 리포덤 등을, 중비만은 고주파와 PPC 주사요법을 병행한 엑센트PPC가 용이하다. 또한 평범한 다이어트로는 쉽사리 개선을 보기 어려운 고도비만의 경우에는 스마트리포, 쁘띠지방흡입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천고마비의 계절, 여태껏 정성들여 다이어트를 하고 있고 더 이상 둔해 보이기 싫다면 가을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 생활 속 작은 습관 하나하나와 함께 다이어트의 효율을 증가 시킬 수 있는 비만치료방법도 생각해 볼만하지 않은가.

도움말 = 김정산 원장

출처 : 샤인클리닉